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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F 커플의 현실웨딩 대작전 #1 어떤 결혼식장이 좋을까? 결혼식장 선택 방법, 추가금 덜내기, 신상웨딩홀

im영서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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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과의 불타는 연애끝에 결혼에 골인.

 

듣기만 하면 로망넘치고 좋다. 

요즘에야 다들 소식이 빠르고 인스타등이 있어서 알겠지만

텍스트로 이쁘고 좋은말이라고 해서 현실도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렇다. 결혼식은 사실상 자본주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요소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동시예식과 분리예식, 밝은홀 어두운홀 나뉜다고 했었다.(야외, 비야외는 뺀다. 일단 야외웨딩이 정말 드물기 때문..)

이번 포스팅은 웨딩홀에 대한 모든것이고, 마지막에는 예식장 비용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주말 시간대에 대한 이야기 등..)

 

웨딩홀, 어딜 골라야 잘골랐다고 소문날까. 

 

물론 테마별로도나뉘는데

일반웨딩홀, 컨벤션, 호텔, 하우스, 채플 정도로 나뉜다. 

웨딩업체인 아이웨딩의 통계를 보면 일반 웨딩홀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 그만큼 많기 때문이고, 일반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시예식, 분리예식

 

동시예식은 식사하는곳과 예식하는곳이 같은곳 으로 대표적으로 호텔예식이 여기에 속한다. 보통 식대가 더 비싸다.

장점 : 식사하는 사람이 다 같은 결혼식 관련인원으로, 신랑신부도 편하고, 하객도 섞이지 않아서 좋다. 식간격도 여유로운 편이고.

단점 : 식사가 안맞는 경우 (보통은 맛있다) , 가격이 비쌈, 2부도 보통 한곳에서 하므로 컨텐츠도 짜야함.

 

분리예식은 식사하는곳과 예식하는 곳이 분리되어, 피로연장이 따로 있는 곳이다. 

장점 : 뷔페식, 하객이 원할때 식사가능. 컨텐츠 준비가 편안함.

단점 : 식간격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촉박할 수있음 (1~1시간30분) 

 

이정도로 나뉜다.

 

웨딩홀 고르는법

웨딩홀을 고르는방법은 우선순위를 고려하는건데, 

누군가는 주차가, 음식이, 웨딩홀 분위기가 혹은 다른것들이 중요할 수 있어 이에 맞는 웨딩홀을 고르면 된다.

인터넷 보면 어차피 다 주차 쩔고 음식 쩔고 분위기 좋아요 하니까 꼭 직접 가보기를 바란다.

 

 

 

밝은홀, 어두운홀

밝은홀은 조명을 밝게해둔 홀들을 말하고, 어두운홀은 조명을 어둡게하는 말그대로의 의미이다.

 

반야외도 있긴하다. 엘리에나 호텔

 

이 홀들에서 어떤 추가비용을 내는게 좋을지, 안내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웨딩홀 추가금

꽃을 제외하고 웨딩홀에서만 추가되는 금액으로는 플라워샤워, 경우에 따라 조명, 음악 추가시 비용, 사회자, 주례사, 폐백 등이 있고, 식 관련 비용으로는, 혼주한복, 혼주메이크업, 웨딩카(대여시), 헬퍼비, 스냅, 영상까지 다양하게 있다.

 

 

플라워샤워 - 보통은 서비스 껴주는데, 축포도 보통은 껴서 약 30~50만원인데, 업체에 따라 개인이 준비하는게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가격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물어보니 청소하는 비용, 다시 준비하는 비용 등이라고 한다. (청소랑 준비 대신해줄테니 싸게해달라는 안먹힌다.)

 

조명 추가 - 가끔씩 아주 가끔씩 샹들리에같은 옵션이 추가인 곳들이 있다.. (x데호텔..) 다만 기본으로 많이 주는데 더 넣는거긴 하다. 비용은 모른다. 여기선 할 생각도 없었어서

 

음악관련 추가비용 - 직접 연주를 해주는경우  25만원부터 시작된다. 50만원인 곳도 있고.. 많다. 직접 부르는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뮤지컬웨딩, 가수 축가등 역시 당연히 추가금이다. (직접 섭외해야함)

 

사회자, 주례사 - 친구나 전문 사회자일텐데, 친구가 해주는 경우 예의로라도 30만원정도 주는게 국룰이라고 한다. 전문사회자의 경우 30~다양하게 있다.

 

폐백 - 개인적으로는 진짜 부자들의 컨텐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폐백실 이용 비용, 폐백 음식 준비 비용, 폐백 사진및 영상비용, 폐백용 한복 대여비까지 약 300만원 가량 더 들게 된다.

 

혼주한복 - 혼주 한복은 대여와 구입이 있는데, 굳이...굳이 구매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웨딩홀에서 하는경우, 편안한대신 그만큼 추가금이 붙고 (약 20프로 가량 비싸다.) 멀면 불편한데 조금 저렴하다. 부모님 고생하셧는데, 이건 좀 편하게 하자.

 

혼주메이크업 - 이것도 직접하는방법과 , 웨딩홀에서 하는것, 직접 샵을 가는것 정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웨딩홀에서 하자. 불편하다.. 물론 비용적으로는 일반적으론 가장 비싸다.

 

웨딩카 - 밴 빌리면 8시간 30만원정도 한다. 보통은 카카오밴을 사용하는데, 불편한지 편한지는 참 애매하다. 나는 자차로 이용했는데, (준중형) 못쓸정도는 아니었다.

 

헬퍼비 - 당일 이모님에게 드리는 비용 25만원 (멀면 더냄)

 

스냅, 영상 - 스냅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n인 x캠 이런식이고, 싸게하면  20만원부터 비싸게하면 무궁무진하게 있다. 적당히 선택하자. (어차피 나중에 안보긴한다. 심지어 사진 오는건 결혼 다하고 짧으면 2개월 길면 반년뒤에 온다), 또 아이폰스냅이라는게 새로 생겼는데, 아이폰으로 촬영해주는 스냅이다. 거의 모든경우 이게 제일 현장감이 잘 담기긴 한다. 

 

이정도가 옵션인데, 추천하는건 혼주한복, 혼주메이크업, 스냅중에 아이폰스냅 정도다.

 

 

 

추가비 덜내는 방법

사실 옵션이라고 했을때 필요는 다들 다르니까 이건 넣고 빼고를 말하기가 어렵다. 필요한건 넣되, 선택의 폭을 조금더 늘리는 방법이다.

 

웨딩업계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크몽이나, 숨고같은 플랫폼에 사회자부터 메이크업, 헤어변형까지 다 있다. 물론, 광고하는곳들보다 더 저렴하다. 이런 곳들을 잘 이용하자.

 

그리고 웨딩홀은 토,일요일 그리고 시간대별로 금액이 다르고, 신규, 리뉴얼의 경우와, 당일 계약시의 혜택이 많다. 이런것들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보자.

 

나같은경우에는 이런게 정리가 잘된곳이 아이웨딩이라 아이웨딩을 이용했다. 

 

할이 혜택이 정리가 잘되어있다.

 

 

내 예식시간은 일요일 오후였는데, 토요일 점심에 비해 거의 반이었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금액보다 훨씬 저렴하게 했는데, 

금액 딱 보고 너무 비싸다고생각해서 넘기지 말고, 가서 상담받으면 그 금액보다 일요일의 경우, 혹은 토요일 저녁의 경우는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하객 생각하면 토요일 11시~1시가 최고이겠지만, 결혼식 준비를 1년전부터 하는게 아니면 해당월의 손없는날이 토요일인 경우, 이미 자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잘 이용해야하는게

리뉴얼 혹은 신규오픈하는 홀의 당일계약 특가행사이다.

물론 조감도만 보고 계약해야하는 리스크들이 있긴 하지만, 말도안되는 웨딩홀 가격에서 한줄기의 희망이다. 

 

물론. 조감도만 보고 계약하는 만큼, 퀄리티가 원하는만큼 안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오픈 한달뒤에 식이 아니라 오픈하고 반년정도인 곳을 식장으로 잡으면 서비스가 어느정도 안정적일수 있으니, 또 신부님들 요구사항도 받아줄 수 있으니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신상웨딩홀

정말 많지만, 내가 보고 이쁘거나 기대되는 몇개만 뽑아봤다.

 

1. 빌라드지디 (안양)

 - 빌라드 지디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웨딩홀, 단독건물로 2025년 1월 오픈예정. 브랜드가 브랜드다보니 기대됨

 

 

2. 르비르모어 (선릉) *구. 웨딩피에스타귀족

2024년 3월 리뉴얼 완료. 

 

 

3.더링크호텔 서울 (신도림?)

2024년 1월 오픈

신도림과 구로역 사이 도보로 10분소요. 신도림이라기도, 구로라고 하기도 애매함. 본인은 집이 이근처라 여기로 결정했음.

 

 

4. 메종디탈리 (수서?) 

2024년 11월 오픈

신라호텔 플라워팀의 압도적인 조감도 미장센, 하루 2팀의 긴 간격, 다만 수서라고하지만 수서가 아닌 위치. 

 

5. 벨라루체웨딩홀 서울점 (동대문) 구. 웨딩헤너스

2024년 4월 오픈, 3가지 스타일, 하우스웨딩스타일. 

 

 

6. 까사그랑데 센트로 (건대)

2023년 10월 오픈

가본 홀중에서 수위에 꼽을정도로 이쁨. 웅장하고 이쁨. 오픈형 신부대기실로 하나하나 신경 많이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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