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더 재미있게 보기 #1 왜 대한민국 올림픽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할까?
2024년 대한민국의 단복은 무신사스탠다드에서 제작했다.
파리올림픽은 명품 올림픽?
벽청색의 서머울 소재로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인데,
나는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왜 많고많은 브랜드들 중에서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국의 단복을 제작했을까?
국내에서 시작한 브랜드들이 정말 많고, 럭셔리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까지 다 있는데, 일상복이라고 느껴지는 무신사에서 제작한 이유가 궁금했다.
특히나 이번 파리올림픽은 명품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열리는 만큼, 루이비통, 쇼메 등의 럭셔리 브랜드가 다수 참여하여 유래없는 명품올림픽이 되어가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프랑스 대표팀은 또다른 명품브랜드 벨루티에서 제작한 단복을 입고 나오기도 하고,
올림픽에 맞지 않게 상업적인 행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조금은 이상하다.
대한민국의 단복
잡설은 그만하고, 그렇다면 우리의 단복은 왜 무신사일까?
왜 무신사지?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의 자체 PB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가격대비 품질 우수함.. 이런 미사여구들은 다 아실거구, 아무튼 이미지는 중요한날 격식을 위해 입는 옷의 느낌보다는 데일리한 의류 라는 느낌이 강한데,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무신사였다.
사실 이건 2023년 8월 대한체육회와 스폰서쉽에 의한건데, 노스페이스와 함께 단복 제작을 했다.
즉 대한체육회의 스폰서가 무신사이므로,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만든것이다.
더욱이 무신사의 주요 타겟층이 1020세대라, 이러한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통해 선수단의 기세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니까 참 간단한 이유였다.
그렇다면 이전 단복은 어땟을까?
무신사 이전 단복
2012년런던과 2016년 단복은 빈폴에서 제작했으며
2021년은 코오롱의 캠브리지 멤버스가 맞춤 수트를 제작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단복이 훨씬더 이쁘고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처럼 느껴진다.
다른나라는 어떻지?
이번 단복은 IOC에서도 아름다운 단복에 들기도 했는데, IOC가 뽑은 다른 나라의 아름다운 단복도 살펴보며 마무리 하자.
몽골 : 미셸 & 아마존카
미국 : 랄프로렌
캐나다 : 룰루레몬
프랑스 : 벨루티
체코 : 알파인 프로
이집트 : 콘크리트
튀르키에 : 바코
시에라리온 : 아디다스 & 라브룸
예쁜 단복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그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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