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 미국대통령선거, 역사부터 절차, 그리고 누가 되는게 좋을까
알다시피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한 명의 대통령은 최대 2번의 임기를 연속으로 수행할 수 있다..
1951년 채택된 미국 헌법 수정 제 22조에 의해 정해졌다.
1776년 시작된 미국의 역사에서 왜 2번으로 정해져있고, 왜 1951년에 수정됐을까.
미국 대통령의 역사
왜 2번까지인가?
- 미국의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1789~1797 8년간 대통령직 수행)은 두번의 임기를 마친 뒤 스스로 퇴임하였는데, 권력의 \평화적 이양과 집중을 피하려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여러 대통령이 따랐으며, 두 번의 임기가 비공식적으로 전통이 되었다.
2번 이상 대통령직 수행한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은 1932년부터 1945년까지 네번의 임기를 거쳤는데, 대공황과 세계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상황이었지만, 이는 대통령권력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발생시켰다.
헌법 수정
- 루즈벨트의 장기집권 이후, 권력의 집중과, 장기재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1951년 헌법이 수정되었다.
미국 대선 절차
미국 대선은 총 8개의 단계로 진행된다.
- 예비선거와 코커스:
- 예비선거 (Primary): 각 주에서는 정당별로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예비선거를 실시. 유권자들은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를 선택한다.
- 코커스 (Caucus): 몇몇 주에서는 예비선거 대신 코커스를 실시하는데. 코커스는 정당 회원들이 모여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 전당대회 (National Conventions):
- 예비선거와 코커스가 끝난 후, 각 정당은 전당대회를 열어 공식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한다. 전당대회에서는 각 주의 대의원들이 모여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얼마전 열린 트럼프 대선 후보직 연설이 여기이다.)
- 선거 운동 (Campaign):
- 전당대회 이후, 각 당의 대통령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선거 운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토론회에 참석하고, 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 일반 선거 (General Election):
- 일반 선거는 11월 첫 번째 월요일이 포함된 주의 화요일에 실시되는데. 유권자들은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자에게 투표한다.
- 선거인단 투표 (Electoral College):
-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직접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로. 유권자들은 각 주의 선거인단을 뽑으며, 선거인단은 그 후에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한다.
- 각 주의 선거인단 수는 해당 주의 연방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수를 합한 것으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있으며, 과반수인 270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 선거인단 회의:
- 12월 중순에 각 주의 선거인단이 모여 투표를 하고. 이 투표 결과는 의회에 제출된다.
- 의회 인증:
- 다음 해 1월 초, 의회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증하여 최종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됩니다.
- 대통령 취임식 (Inauguration):
- 1월 20일에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식을 거행하고 공식적으로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배신자가 나오면?
허점이 좀 있어 보인다. 바로 선거인단.
선거인단이 뒷통수 치고 바꾸면 어떻게 될까?
이런 케이스도 있었다.
2016년 트럼프와 클린턴의 경합중 7명의 배신선거인이 발생했다. 물론 결과는 바꾸지는 못했다.
참고로 선거인단은 서약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법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위반시 벌금 혹은 교체등의 처벌이 따른다.
아무튼 이번 전당대회에 앞서 24년 7월 21일 조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며 부통령이던 해리스를 지지했고,
해리스가 대선 경선출마를 선언하여 바이든의 선거캠프를 물려받았고, 전당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누가되는게 좋을까?
각 후보의 지지율을 보려고 한다. 해리스 이전 자료들밖엔 없어서, 어쩔수 없이 바이든으로 비교가 되었다.
*pewresearch 기준 자료를 참고하였음
트럼프 | 바이든(해리스) |
인종별 | |
백인 56% *특히 학위가 없는 백인 유권자의 비중이 높음 흑인 18% 히스패닉 44% 아시아계 36% |
흑인 77% 히스패닉 52% 아시아계 59% |
나이별 | |
30세 미만 38% *일부조사에서는 트럼프가 밀레니얼과 Z세대에서의 우위를 말하기도 함 30~49세 50% 50세 이상 65% |
30세 미만 59% 30~49세 50 |
간략히 따져보면 이러한데,
예상되는 정책에 대한 개인의 생각은 접어두고 그들이 이야기 한것들을 따져보면
트럼프
미국내 세금감면과 규제완화를 통한 경제성장 촉진 (특히 에너지, 금융, 건강, 인프라, 농업)
정부 지출 축소, 특히 메디케어(건강보험) 및 국방예산 축소 없이 예산 적자를 메꿀 예정(동맹국의 국방비 부담)
중국에 대한 경제 견제, 이민 규제 강화 등을 주로 이야기하며
바이든(해리스)
사회안전망 강화와, 저소득층 복지를 통한 복지확대
미국내 최저임금 인상, 동맹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정도로 예상 된다.
특히나 여성 후보로서 힐러리 클린턴의 강력한 지지와 함께 여성 지지자층을 얻어올 것으로 예상되어, 트럼프 암살시도 이후 예상되었던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강력한 적수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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